태극당 데일리
빵 이야기
[Daily] 별 거 없는데, 빵은 맛있어
2014.10.19
“태극당 빵은 별거 없는데 되게 맛있어”
이만큼 감사한 말도, 이만큼 억울한 칭찬도 없습니다.
태극당에는 40-60여 년이 넘도록 전병 한 개 한 개,
모나카 한 조각 한 조각, 수작업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.
전부 100% 수작업입니다. 별거 없는 게 아니지요.
늘 퉁명스럽게 말씀하시지만 제빵에 대해 여쭤보면
자신만의 비밀이 술술 나오는 태극당의 장인들이십니다.
그래서 한정수량입니다.
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일정부분 자동화도 고려하고 있지만,
아직 그 맛을 낼 수 있는 기계는 없습니다.
조만간 태극당에는 없어선 안될, 태극당의 장인 한 분 한 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.